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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주석으로 29년만에 UAE 국빈방문…무역전쟁 아군 확보 박차

등록 2018.07.20 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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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자유무역구 조성 합의

양국 국영 석유회사, 16억 달러 협약 체결

【두바이=신화/뉴시스】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두바이 군주'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UAE)부통령 겸 총리, 셰이크 무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함께 아부다비의 사열 행사장에 도착하고 있다. 2018.07.20

【두바이=신화/뉴시스】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두바이 군주'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 아랍에미리트(UAE)부통령 겸 총리, 셰이크 무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함께 아부다비의 사열 행사장에 도착하고 있다. 2018.07.2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두바이에 자유무역구를 조성한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동지역 언론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UAE계 다국적 터미널 운영사 DP월드는 중국 저장소상품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두바이의 '제벨 알리' 지역에 자유무역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P월드는 자유무역구가 약 3㎢  면적으로 조성되고, 식품과 화장품부터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거래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주도의 '일대일로' 구상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UAE 국영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는 중국 국영 석유회사 중국 최대 석유그룹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의 자회사인 동방지구물리감탄유한공사(BGP)와 16억 달러 규모의 2건의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양사가 5만3000㎢의 지역에서 석유과 가스를 공동탐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 신화통신은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정상으로는 29년만의 첫 국빈방문이라면서, UAE가 시 주석을 극진히 환대했다고 전했다.  UAE는 12대의 전투기를 출동해 시 주석 전용기가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호위했다.

 아울러 시 주석 부부는 셰이크 무함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 두바이 군주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라시드 알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와 함께 예포 21발이 발사되는 가운데 의장대 사열했다.

 시 주석은 19~21일까지 UAE를 방문하고, 24일까지 세네갈, 르완다를 방문하며 25~27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0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귀국길에는 27~28일 모리셔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우군 확보 목적의 순방으로, 시 주석은 가는 곳마다 경제 협력과 지원 보따리를 풀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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