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식]폐 소화기 대형생활폐기물로 배출 등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 춘천시 춘천시청 신청사 전경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폐 소화기 대형생활폐기물로 배출
가정의 못 쓰는 소화기를 대형생활폐기물로 분류해 버릴 수 있다.
폐 소화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었지만 그동안 처리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일반가정에서는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처리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강원 춘천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배출량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수거를 위해 폐 소화기 배출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화기를 대형생활폐기물로 배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폐 소화기를 기존의 대형생활폐기물처럼 배출 신고필증(스티커)을 붙여 배출하면 전문업체가 수거해 처리하게 된다. 신고필증(스티커)은 소형(3.3㎏ 이하)은 3500원, 중형(3.3㎏ 초과~10㎏ 이하)은 5500원으로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해 교부받을 수 있다.
가정이나 소규모 영업장은 한 번에 5개까지 배출할 수 있으며, 건축 연면적 1000㎡이상 사업장의 소화기 및 10㎏가 넘는 대형 소화기는 직접 전문 업체에 위탁 처리해야 한다.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폐 소화기를 대형생활폐기물 품목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는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24일 춘천드림스타트 수강료 지원 협약
춘천드림스타트 아동이 적은 비용으로 학원과 스포츠클럽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가 운영하는 춘천드림스타트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에서 수강료 지원 협약식을 맺는다.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생기는 교육격차를 줄이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아동은 학원과 스포츠클럽을 20%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인 1과목에 한해 수강료의 50%를 학원, 스포츠클럽에서, 30%를 춘천드림스타트가 지원한다.
학원에 한해 아동의 중고등학생 형제자매에게도 1과목 수강료의 50%가 지원된다. 협약일 부터 시행, 협약기간은 2년이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8월17일까지 지역 내 아동이 있는 모든 차상위계층 가구를 방문, 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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