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립대 적립금 8조원 아래로 '뚝'…2년 연속 감소
학생 1인당 교육비·교육비환원율도 3년 연속 증가

지난해 결산에서 사립대(전문대학 포함) 누적적립금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학진흥재단 제공)
29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의 2017회계연도 사립대학 및 국·공·사립대학 산학협력단 대학재정알리미 발표에 따르면 전체 사립대 적립금 규모는 2015년 8조989억원에서 2016년 8조231억원으로 758억원 감소한 데 이어 2017년 7조9731억원으로 500억원 줄었다.
적립금은 건축과 장학금, 연구지원 등 중장기 목적으로 쌓는 기금이다. 사학진흥재단은 목적이 불분명한 적립금을 쌓지 않도록 하는 정부 법인책무성 강화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법인의 법정부담전입금 비율도 전년도보다 0.4%p 증가했다.
반면 사립대가 학생 1인당 투입한 교육비 혜택은 3년 연속 늘어났다. 총 교육비를 재학생 수로 나눈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15년 1370만원, 2016년 1430만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7년에는 1490만원으로 증가했다. 매년 60만원씩 늘어난 셈이다.
등록금 대비 교육혜택을 뜻하는 교육비 환원율도 2016년 188.7%, 2017년 195.8%로 12.1% 늘었다. 지난해 학생들이 낸 등록금 두 배에 상응하는 교육혜택을 돌려받은 셈이다.
2017회계연도 총 자금 규모는 일반대는 부속병원 및 산학협력단의 재정규모 증가에 따라 전년(44조 2215억원) 대비 1조 4165억원 증가한 45조 638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문대는 교비회계의 감소추세였으나 법인과 산학협력단회계 증가에 따라 전년(5조 7978억원) 대비 317억원 늘어난 5조 8295억원으로 파악됐다.
일반대와 전문대 교비회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입은 등록금이었다. 지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일반대의 경우 교직원 보수(41.4%), 전문대는 연구학생경비(34.6%)였다.
지난해 산학협력단 자금 총 규모는 10조 1582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2016년(9조 7914억원)보다 3668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부 공시자료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와 대학재정알리미(uniarlimi.kas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