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멕시코와 新나프타 'USMCA' 체결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2.14.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USMCA는 더 자유로운 시장과 공정한 거래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USMCA는 우리 근로자들, 농부들, 목장주들, 기업들에게 더 자유로운 시장, 더 공정한 무역, 우리 지역의 활발한 경제 성장을 가져올 높은 수준의 무역 협정"이라고 자평했다.
아울러 "이번 협정은 중산층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북미 출신 5억명의 사람들에게 보수가 좋은 일자리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USMCA에는 당초 미국이 없애길 원했던 나프타 분쟁 해결 절차가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260만대의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고, 유제품 관련해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로서는 좋은 날"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트뤼도 총리는 1일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 북미에게 좋은 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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