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생각하는 편안한 교복은? 서울교육청 학생 토론회
바람직한 복장, 학생참여 비율 등 논의 예정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 편안한 교복 학생 토론회를 연다. <사진제공=마포구청> 2018.09.06
이번 토론회는 편안한 교복에 대해 당사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3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의제는 두 가지이며 ▲편안한 교복으로써 바람직한 복장 ▲학교구성원이 참여해 교복을 결정할 때 학생의견 반영비율 등이다.
편안한 교복으로써 바람직한 복장에 대해 학생들은 교복의 착용·자율화에 대한 장단점, 불편한 점, 개선방안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하게 된다. 학생의견 반영비율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반영비율과 의견반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 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150명씩 2조로 나뉘어 오전에 1조, 오후에 1조씩 토론을 한다. 원활한 토론 진행을 위해 각 의제별 토론마다 진행을 촉진하는 사회자(퍼실리테이터)가 함께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학생·교원·학부모·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공론화 추진단을 꾸려 편안한 교복 공론화를 진행해왔다.
이날 학생 토론회 이후 11월 중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거쳐 11~12월에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편안한 교복에 대한 교육청의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개별학교는 내년 상반기에 학교별 토론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생활규정 개정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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