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종에 미래 건다]현대중공업, 환경규제에 LNG선 기술 개발 총력
올해 세계서 발주된 LNG선 중 40% 수주
고부가가치 LNG선 관련 풀-라인업 구축
![[신수종에 미래 건다]현대중공업, 환경규제에 LNG선 기술 개발 총력](https://img1.newsis.com/2018/10/29/NISI20181029_0000221025_web.jpg?rnd=20181029152618)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으로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선 관련 기술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 9월 말까지 전 세계에 발주된 43척 중 40%인 16척을 수주했다. 이 같은 LNG선 대규모 수주는 현대중공업의 앞선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는 게 조선업계의 평가다.
조선·해운업계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친환경선박의 핵심 기술인 LNG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핵심 기술인 재액화기술에서 '혼합냉매 완전재액화시스템(SMR)'을 선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은 100%의 재액화율을 유지한 채 기존 단일냉매 방식에 비해 소모전력을 40% 이상 줄여 운항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LNG재기화기술은 해상 LNG기지로서 각광을 받고있는 LNG-FSRU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이는 운송된 LNG를 액체에서 기체로 전환해 발전소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안전성과 운영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LNG재기화기술은 직접가열방식에서 간접가열방식으로, 단일열매체 방식에서 혼합열매체 방식으로 발전했다.
![[신수종에 미래 건다]현대중공업, 환경규제에 LNG선 기술 개발 총력](https://img1.newsis.com/2018/10/29/NISI20181029_0000221026_web.jpg?rnd=20181029152618)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세계 3대 LNG행사인 가스텍(Gastech)에서 신개념 컴팩트 LNG재기화시스템(new Hi-ReGAS)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혼합열매체방식이 적용돼 프로판이나 글리콜을 열매체로 사용했던 기존 단일열매체방식에 비해 전력소모를 30% 이상 절감했다. 차세대 LNG-FSRU의 경우 연간 운영비용을 최대 65만달러까지 줄일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재기화기술, 재액화기술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대형유조선에 적용된 LNG추진선박기술, 소형 LNG벙커링선기술 등 LNG기술의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해 선주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선주들로부터 LNG선 등에 대해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는 만큼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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