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선미라 주폴란드대사 등 공관장 13명 인사
상하이 총영사에 최영삼 현 주중공사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주폴란드대사로 임명된 선미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2018. 10. 29. [email protected]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공관장 인사에서 특임 인사로는 선미라 주폴란드 대사와 장경욱 신임 주이라크 대사가 임명됐다.
폴란드 주재 대사로 임명된 선미라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해외언론비서관을 지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와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을 맡았었다.
육사 36기인 장경욱 신임 주이라크 대사는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겸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국군기무사령관, 중원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라크는 중동 지역의 안보요충지 거점으로 평가되고 우리의 원유 3대 수입국 중 하나이기도 한 만큼 안보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니카라과 대사에 현 라말라연락사무소장, 주레바논 대사에 권영대 현 케냐 대사, 주세르비아 대사에 최형찬 전 국방부 국제정책관, 주아제르바이잔 대사에 김동업 전 주독일 공사, 주DR콩고 대사에 김기주 전 주벨기에유럽연합 공사, 주파나마 대사에 추원훈 전 정책총괄담당관, 주핀란드 대사에 문덕호 전 국제안보대사 겸 장관특별보좌관 등이 임명됐다.
국가정보원장 특보로 자리를 옮긴 박선원 전 상하이 총영사의 후임에는 최영삼 신임 상하이 총영사가 임명됐다. 최 총영사는 서울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1990년 외무부에 입부해 주중국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문화외교국장, 주중구공사 등을 지냈다.
주뭄바이 총영사에는 김동영 현 정보관리기획관, 주바르셀로나 총영사에 허태완 전 중남미국장, 주시안 총영사에 김병권 현 주이집트 공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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