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신안산선 연말 착공 불가능…가능한 한 빨리 하겠다"

【인천=뉴시스】배훈식 기자 =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19일 오전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에 대한 2018년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 2018.10.19. [email protected]
김 장관은 이날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안산 단원을)이 국토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무리하면서 "내년 8월 착공이 아닌 올해 12월 안에 신안산선이 착공될 수 있도록 김 장관이 특단의 결정을 내려줄 수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위원장은 "신안산선이 맨처음 계획된 것은 1998년도"라면서 "2004년도에 최초로 구체적인 기본설계 계획이 발표됐고, 2005년 착공, 2013년 완공하는 것으로 안산 중앙역에서 여의도역까지 30분대에 운행하는 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당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함께 100% 재정사업으로 추진, 4조5000억원 예산으로 신안산선 확정 고시했으나 착공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재정 50%, 민간사업자 50% 위험부담형으로 전환해서 정부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며 "그런데도 신안산선이 아직도 착공조차 못한 것은 국토부가 적극 추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서남부 1300만명 시민들은 정부가 말하는 내년 8월 착공 약속도 믿을 수 없다고 하고, 불신이 팽배해있다. 15년 넘게 착공 못되고 질질 끌다 보니 이제는 확실한 조치 없다면, 정부를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라며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함진규 의원님 질의에 내년 8월에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무리 시기를 당겨도 연말에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될 수 있는한 빨리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오전 국토부 국감에서 신안산선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함 의원은 "수도권 1000만명이 관심갖는 중대한 현안 사업"이라면서 "국토부 2차관과 철도시설공단 8월 예정이라고 하면 국토부는 몇 달 앞당길 수 있는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민자사업이라서 사업자와 상의해야 하지만, 최대한 빨리 하겠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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