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3일 편안한 교복 2차 토론회
학생·학부모·교사·시민 등 300명 참여 예정

【서울=뉴시스】지난 6일 성동공고에서 열린 편안한 교복 공론화 1차 토론회에서 참가 학생이 편안한 교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편안한 교복 시민참여단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편안한 교복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공약 중 하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편안한 교복 공론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1차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토론을 했으며 이번 2차 토론회에는 학생 120명, 학부모 60명, 교사 60명, 서울시민 60명 등 총 300명이 참여한다.
의제는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교복으로 바람직한 복장, 편안한 교복 결정 시 학생의견 반영 비율 등 두 가지다.
시민참여단은 두 가지 의제를 두고 분임별 토론을 한 뒤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의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분포와 이유 등을 파악해 공론화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편안한 교복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까지 만들어 단위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단위학교에서는 내년에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론화를 진행하고 2020년 1학기부터 편안한 교복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욱 편안한 교복 공론화 추진단장은 "이번 공론화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일반시민이 학생 입장에서 불편한 점, 어려운 점을 공감하고 개선안을 찾는 방향으로 토론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