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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트럼프 앞에 두고 "자국 우선주의는 진짜 애국심 아니다"

등록 2018.11.11 2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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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nch President Emmanuel Macron delivers his speech as he attends a commemoration ceremony for Armistice Day, 100 years after the end of the First World War at the Arc de Triomphe in Paris, France, Sunday, November 11, 2018. (Benoit Tessier/Pool Photo via AP)

마크롱 대통령이 11일 개선문 앞 1차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사를 하고있다   AP

【파리=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프랑스의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1일 66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1차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가(국수)주의의 위험을 직설적으로 경고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급속히 세를 얻고 있는 포퓰리즘을 겨낭한 것이다.

이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맨앞줄에 앉아있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1차 대전과 수백 만 명의 죽음을 초래했던 '옛날의 마귀들"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애국심은 자국제일주의와 정확히 반대된다. 국가주의는 애국심을 배반하면서 생겨난다. '다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우리의 이익이 제일 먼저'라고 말하는 것은, 한 국가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것, 그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그래서 가장 소중한 것인 그 나라의 도덕적 가치를 깡그리 지워버리는 짓"이라고 말했다.

Heads of states and world leaders attend ceremonies at the Arc de Triomphe Sunday, Nov. 11, 2018 in Paris. Over 60 heads of state and government were taking part in a solemn ceremony at the Tomb of the Unknown Soldier, the mute and powerful symbol of sacrifice to the millions who died from 1914-18. (AP Photo/Francois Mori, Pool)

AP

트럼프는 최근 자신을 국제주의자가 아닌 국가우선주의자라고 자랑스럽게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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