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민주 3인, 휘터커 법무장관 직무대행 임명 '위헌' 고소

등록 2018.11.20 02:02: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존스턴=AP/뉴시스】매슈 휘태커 법무장관 직무대행은 2016 미국 대선 러시아 개입 의혹과 관련된 특검 수사에 대한 감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4년 4월24일 촬영한 사진으로 휘태커 직무대행이 상원의원 선거 공화당 경선을 앞두고 TV토론에 출연한 모습. 2018.11.09 

【존스턴=AP/뉴시스】매슈 휘터커 법무장관 직무대행. 2018.11.09

【워싱턴=AP/뉴시스】이현주 기자 = 민주당 상원의원 3명은 19일(현지시간) 매슈 휘터커 법무장관 직무대행 임명에 대해 '위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리처드 블루먼솔(코네티컷), 메이지 히로노(하와이), 셸던 화이트하우스(로드아일랜드)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휘터커의 임명에 상원에 의한 인준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헌이라며 이날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소장에는 판사가 해당 임명을 위헌이라고 선언하고, 휘터커에게 법무장관직을 맡기지 못하게 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후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해임과 함께 그 후임으로 세션스의 비서실장인 휘터커를 직무대행에 앉힌다고 알렸다.

휘터커는 로버트 뮬러 특검에 부정적 견해를 공공연히 밝혀 왔다. 민주당은 휘터커가 현재 수사 막바지에 있는 특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