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직자 재산공개]경찰 고위직 평균 10억…민갑룡 청장 6억대

등록 2019.03.28 00:00:00

이용표 부산청장, 22억원대로 '재산 1위'

민갑룡 경찰청장 6억대…32명 중 27번째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약 9억9000만원

박재진 충남청장 올해도 마이너스 재산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강남 버닝선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03.1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강남 버닝선 관련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경찰 고위직 32명의 평균 재산은 지난해보다 약 1억원 가량 늘어난 10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던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이 올해도 약 22억 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9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경찰청 고위 간부 32명의 평균 재산액은 10억8639만4219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은 9억7406만9000원이었다.

 경찰 고위직 중 '최고 부자'는 이 부산청장으로 22억8016만2000원이었다. 32명의 평균 재산액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이 부산청장은 지난해에도 21억5371만원의 재산을 등록해 경찰 고위직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임호선 경찰청 차장으로 18억9845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3위는 박기호 경찰인재개발원 원장으로 18억4545만원, 4위는 이재열 경찰청 치안감으로 17억9261만6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5위는 박화진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17억5833만1000원의 재산액을 기록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6억2270만원을,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10억9489만2000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청장은 32명 중 27번째를, 원경환 서울청장은 15번째를 차지했다. 지난해 두 사람의 재산액은 각각 4억8559만7000원, 9억8891만5000원을 기록했다.

민 청장은 재산 내역 중 급여, 저축 등으로 인한 예금이 약 2억2000만원에서 2억5600만원으로 늘어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본인 예금이 약 9000만원에서 1억700만원, 배우자 예금이 약 8800만원에서 1억원, 모친 예금이 약 4000만원에서 4600만원으로 늘었다.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유가증권인 현대아산 주식(54주)은 지난해 75만원에서 215만4000원으로 가액이 늘어났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동작구 신대방1동 단독주택은 가액이 2억1650만원에서 2억4200만원으로 올랐다.

한편 박재진 충남경찰청장의 경우 -720만7000원의 재산액을 신고하며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찰청 보안국장이었던 박 청장은 당시에도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2055만7000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