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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머 "FAA 위원회에서 보잉사 배제해야"

등록 2019.04.01 08:22:52수정 2019.04.01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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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공청 규칙 자문위에 보잉사도 들어있어"


【워싱턴 =AP/뉴시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원내대표가 지난 2월 26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그는 3월 31일 보잉사 여객기 추락사건 2건에 대한 연방항공청( FAA)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보잉사는 FAA위원회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4.01  

【워싱턴 =AP/뉴시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원내대표가 지난 2월 26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그는 3월 31일 보잉사 여객기 추락사건 2건에 대한 연방항공청( FAA)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보잉사는 FAA위원회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4.0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척 슈머 민주당 상원원내대표는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37 맥스기종의 사고에 대해 항공사와 항공청의 역할에 대한 수사가 더 깊이 진행되는 동안에 FAA위원회에서 보잉사를 빼야 한다고 31일(현지시간) 요구했다. 

슈머 상원의원은 보잉사의 FAA의 항공규칙제정 자문위원회( ARAC . Aviation Rulemaking Advisory Committee) 위원자격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회는 항공산업의 규칙에 대한 여러가지 제안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 구성원이나 앞으로의 활동은 모두 공개되어야 하며, 나아가 위원회 자체도 개혁을 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미국 의회는 최근 보잉사의 최신 대형여객기가 잇따라 큰 인명사고를 낸 것에 관련해서 보잉사와 FAA와의 관계를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  두 사건 모두 보잉사의 제트여객기 운항을 미국 항공청이 승인했으며,   항공청은 보잉사 직원이 작성한 안전조사 결과에 너무 크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FAA측은 아직 슈머 원내대표의 요청서를 받지 못했다며,   받으면 곧 답변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잉사의 관계자는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엘세건도(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지난 2011년 1월25일 미 캘리포니아주 엘세건도에 보잉사 로고가 걸려 있다. 지난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보잉 737 맥스 8기에 탑승했다 숨진 르완다의 잭슨 무소니라는 사망자의 가족들이 28일 미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보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19.3.29

【엘세건도(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지난 2011년 1월25일 미 캘리포니아주 엘세건도에 보잉사 로고가 걸려 있다. 지난 10일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보잉 737 맥스 8기에 탑승했다 숨진 르완다의 잭슨 무소니라는 사망자의 가족들이 28일 미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보잉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019.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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