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현대병원, 장애인 일자리 협력키로
현대병원,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

【서울=뉴시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2019.05.08(사진=뉴시스 DB)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현대병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현대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약제실 및 다양한 업종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은 "이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통해서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는 2008년 도입 이후 LG, 포스코, 네이버 등 주요 대기업에서 참여하는 등 2019년 5월 현재 총 73개 인증 표준사업장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 수는 총 33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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