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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협상 진전있어야 멕시코 5% 관세 보류할 것"

등록 2019.06.06 19:41:33수정 2019.06.06 19: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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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아일랜드 자신 소유 골프장에서 일박한 뒤 프랑스 디데이 기념식에 가기 위해 6일 아침 다시 아일랜드 수도 섀넌 공항에 와서 기자들에게 멕시코 및 중국에 관해 말하고 있다  AP

트럼프 대통령이  아일랜드 자신 소유 골프장에서 일박한 뒤 프랑스 디데이 기념식에 가기 위해 6일 아침 다시 아일랜드 수도 섀넌 공항에 와서 기자들에게 멕시코 및 중국에 관해 말하고 있다    AP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미 이민자 차단을 위해 10일부터 부과 시행을 경고한 대 멕시코 수입 상품 일괄추가 관세와 관련해 외국 출장 중인 6일 "큰 진전이 있어야" 시행이 보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백악관 회동을 통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멕시코는 물론 미국 관리들의 주장과 어긋나는 발언이라고 AP 통신이 워싱턴 발 기사에서 지적했다. 양국은 6일에도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

영국 방문을 마치고 아일랜드 서해안에 소재한 자신의 골프장 휴양지에서 5일 밤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새벽(현지시간) 양국 관리의 워싱턴 회동이 속개될 것이나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월요일(10일)에 5%의 관세 부과가 시작되고 매달 순차 증율될 것이라는 전제 조건은 변함이 없다"고 트윗으로 강조했다. 멕시코 전 수입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의 위협을 되풀이한 것이다.

이 트윗에 이어 아침 노르망디 디데이 상륙 기념식 참석 차 프랑스로 가기 위해 아일랜드 수도 인근 섀넌 공항으로 이동한 트럼프는 에어포스원으로 가던 중 기자들에게 "멕시코와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이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주 극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우리는 멕시코에게 관세 부과가 실행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나도 빈말로 한 것이 아니며 부과 안을 매우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상용일지 모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멕시코에 대한 5% 관세 부과 의지가 확실하다는 것을 밝혔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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