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된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9월 개원…노인 235명 돌봄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2280㎡…41→62개실
지상 3~5층 기존 건축물과 층별로 연결해 구축

【서울=뉴시스】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2019.08.01. (사진=서울시 제공)
기존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본관 옥외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80㎡ 규모로 증축됐다. 기존 41개실에서 63개실로 늘어나 235명(기존 165명)의 어르신을 돌볼 수 있게 된다.
요양실은 1~4인 일반실(62개실)과 1인 특별실(1개실)이 들어선다. 어르신의 신체 기능과 인지 능력을 고려해 1인실부터 4인실까지 구성됐다.
지상 1층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주차장 3면, 지하 1층은 일반주차장 15면으로 돼 있다. 지상 2층~4층은 요양실, 데이룸,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특별실이 운영된다. 특히 지상 2층에 실외 데크를 설치, 자연채광을 통해 어르신의 심리적 안전과 정서지원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모든 층은 기존 건축물과 증측 건축물을 각 층 별로 연결해 데이룸, 요양실, 옥상 정원 등 주요시설을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이 최적화됐다.
옥상은 어르신 정서지원을 위한 산책로와 휴게쉼터가 설치됐다. 인지 기능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치료텃밭이 있어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돌봄서비스 '서울케어'를 통해 의료·건강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아동·가족분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돌봄·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인 전문 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