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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노 외무상, 한일 관계 악화 "굉장히 유감"

등록 2019.09.10 14: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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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미래지향적 논의 하며 의욕 넘쳐"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로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멈췄다고 주장

【방콕(태국)=뉴시스】최동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기념촬영 후 강경화 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2019.08.02.  photocdj@newsis.com

【방콕(태국)=뉴시스】최동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기념촬영 후 강경화 장관과 고노 다로 외무상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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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외무상으로 역임했던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며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10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 악화에 대해 “아주(返す返すも) 유감이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지난해 여름 무렵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해, 한일 신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욕에 넘치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작년 10월 한국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징용 판결로 인해 "그런 움직임이 전부 멈춰버린 것은 굉장히 유감이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을 전부 한국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한국에 대한 외교 결례 논란 등 대한 강경 행보를 보인 고노 외무상은 오는 11일 방위상에 기용될 전망이다.

한편 고노 외무상은 123개국 국가 방문 실적과 중일 관계 개선 등을 자신의 성과로 강조했다.

하지만 난제인 러일 평화조약 체결에 대해서는 "그렇게 간단히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러일 평화조약 체결 협상은 영토 분쟁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정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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