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行 티웨이 여객기, 기체 충격으로 비상 착륙
호치민 공항 접근 중 충돌…버드 스트라이크로 추정
돌아오는 항공편 승객은 타 항공사 항공편으로 안내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의 여객기가 기체 충격으로 인해 비상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TW123편 여객기는 전날 오후 7시4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1시15분 호치민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호치민공항 접근 중 상공에서 미상의 물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충돌 물체는 확인 중"이라며 "안전운항 조치를 위해 해당 항공기는 정비 후 복귀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정비를 위해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TW124편의 운항을 취소하고, 탑승객 157명을 타 항공사의 항공편으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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