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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US오픈 우승자 안드레스쿠, 무릎 부상으로 호주오픈 불참

등록 2020.01.12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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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꺾은 뒤 감격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를 꺾은 뒤 감격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비앙카 안드레스쿠(20·캐나다·6위)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1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안드레스쿠가 무릎 부상 때문에 올해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드레스쿠는 "왼쪽 무릎 재활이 아직 끝나지 않아 호주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멜버른에서 경기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힘든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안드레스쿠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세레나 윌리엄스(39·미국·10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신예로 떠올랐다.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가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안드레스쿠가 처음이다.

그러나 부상에 발목이 잡혀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안드레스쿠 뿐 아니라 리샤르 가스케(34·프랑스·60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2·아르헨티나·120위)도 무릎 부상으로 호주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올해 호주오픈은 오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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