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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전혀 없어"

등록 2020.02.13 1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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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주장…불가피한 방문 진료일뿐"

"해당 매체에 법적 대응 검토할 예정"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조문한 뒤 나서고 있다. 2020.01.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조문한 뒤 나서고 있다. 2020.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일부 언론 기사와 관련해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남자친구 김모씨의 제보 내용을 토대로 이 부회장이 지난 2017∼2018년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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