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6.4%, 무증상자로부터 전염" 싱가포르 연구팀
3일 중국 중앙(CC) TV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 질병관리센터, 싱가포르국립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지난 1월23일부터 3월16일까지 자국내에서 확인된 243건의 확진사례 중 157건의 발병 사례를 분석해 위와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 결과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주간보고서 최신호에 게재됐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CDC 국장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환자 4명 중 1명이 무증상 감염자일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마스크 권고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보건 당국도 지난 1일부터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중국이 무증상자를 통계에 포함하기로 한 것은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는 중국 무증상자는 3일 현재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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