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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주 찍으면 폭주…180석, 오만하기 짝이 없어"

등록 2020.04.13 17: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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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찍어야 '견제'…표 생각만 하는 여권"

"이 정권은 계파 진영, 국민 나눈다…바꿀 힘 달라"

'해피핑크' 색 '경제심판' 머리띠 두르고 지지 호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3.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류인선 기자 =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3일 '범진보 180석' 주장을 겨냥, "오만하기 짝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찍으면 폭주가 된다. 미래통합당을 찍어야 견제가 된다"고 호소했다.

이날 '경제회복 미래통합당'이라고 쓰인 해피핑크색 머리띠를 두른 차림의 황 대표는 오후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앞에서 해피핑크색 유세 차량을 타고 유세에 나섰다.

그는 '범여 180석' 주장을 겨냥, "무조건 180석을 넘는다고 한다. 그 표를 자기들 마음대로 가질 수 있나"라며 "국민 분노를 잘 다듬어 풀어갈 생각하지 않고 표 생각만 한다. 이런 정부의 폭주를 막으려면 반드시 견제가 필요하다. 저 황교안에게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또 "새로운 정치는 깨끗한 정치라고 생각한다. 깨끗한 정치를 위해 제가 정치를 시작했다"며 "새 정치의 모습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이다. 나뉘는 것이 아니라 뭉치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3.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13일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일대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자유우파가 총선에서 지고 선거에서 진 이유는 나뉘었기 때문이다. 정치 통합에서 나아가 사회 통합, 국민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 정권은 계속 나눈다. 계파 진영 나누고 우리 국민을 두 조각 낸다. 우리가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심판론'도 꺼내 들었다. 그는 "이 정권은 모든 경제 문제를 세금으로 풀려고 하고 정무적 문제는 거짓말로 풀려고 한다. 이게 제대로 된 것인가"라며 "이런 잘못된 정치 고쳐야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제가 국민에게 큰절하면서 몸을 낮추기 시작하니까 국민의 발이 보였다. 낡은 신, 해진 바지가 보였다"며 "철저히 낮은 곳으로 가겠다. 제일 낮은 곳에 국민이 계셨다. 이분들과 함께 나라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발언을 마친 뒤 유세 차량에서 내려 유권자들과 악수하고 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마에 분홍색 글씨로 '2♡4'라는 페이스페인팅을 한 여자아이와 사진을 같이 찍는 등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앞서 유세 시작 전에는 인근을 지나던 한나라당 김형석 후보의 유세 차량과 황 대표 지지자들간의 마찰로 소란이 빚어져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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