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태구민 당선에 관심 "민주주의, 강남스타일"
WJS, 사설로 주목
"탈북자들, 민주주의에 교훈 제공"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남구갑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선거사무소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20.04.16.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16263967_web.jpg?rnd=20200416043132)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강남구갑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선거사무소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2020.04.16.
[email protected]
18일(현지시간) WSJ은 "민주주의, 강남스타일(Democracy, Gangnam Style)"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태 후보가 지난 15일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사설의 부제목은 "탈북자들은 민주주의에 대해 교훈을 제공한다(Escapees from North Korea offer a lesson in democracy)"였다.
태 후보는 이름을 태영호에서 태구민으로 개명했으나, WSJ은 '태영호(Thae Yong-ho)'로 표기했다.
사설은 태 후보가 서울의 세련된(fashionable) 강남구에서 당선됐다며 망명 당시인 2016년 영국 런던 주재 북한대사관 2인자였다고 소개했다.
'강남'이라는 말을 알고 있다면 "여러분은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본 35억 명 가운데 한 명"이라고 부연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말한다.
특히 신문은 "태 후보는 한국 유권자들에 의해 한국의 대표로 선출된 최초의 북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다른 탈북자인 지성호는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고 덧붙였다. 지 후보는 미래한국당 비례후보로 당선됐다.
WSJ는 "두 후보 모두 한국 주요 보수당 미래통합당에 소속되어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의석을 빼앗겼다. 그들(태 후보, 지 후보)은 북한에 대해 더욱 강력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맹세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묘사된 풍요로운 생활 방식은 김씨 가계를 제외하면 (북한) 대부분의 관심 밖이다. 대부분은 자신과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애쓴다"며 "태 후보는 북한 주민들이 정권을 뒤엎기 위해 일어설 것을 믿는다고 종종 말했다. 만일 그렇다면 그와 지 후보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옛 동포들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좋은 위치에 섰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