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클럽 간 대구 확진자 480명 접촉...10~20대 감염 주의

등록 2020.04.26 14:12: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대 확진자 2940명…전체 확진자의 27.4%로 '최다'

[서울=뉴시스] 28일 오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주말 서울의 한 클럽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2020.02.28.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시스] 28일 오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주말 서울의 한 클럽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2020.02.28.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부산 지역 클럽과 주점을 휘젓고 다닌 대구 확진자가 480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10~20대 젊은층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구에서 확진된 A(19)씨는 확진일보다 앞선 17~18일 이틀 간 부산을 방문했다. 

A씨는 17일 SRT를 타고 오후 9시20분 부산에 도착해 오후 11시40분 부산 진구 1970새마을포차를 방문했다. 다음날 오전 2시 10분부터 1시간 40분 가량 서면 클럽 바이브에도 갔다. 이후 서구 청춘횟집에서 식사를 한 뒤 오후 8시30분께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구로 귀가했다.

A씨가 방문한 클럽의 경우 당일 480명이 출입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현재 접촉여부 및 주점과 횟집 내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부산을 다녀간 지 이틀 후인 20일부터 인후통,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고 군 입대에 앞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느슨히 할 경우 수많은 접촉자가 발생해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유흥시설 운영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20대는 전체 확진자 수가 2940명(27.4%)으로 가장 많은 발생을 하고 있는 연령대"라며 "활동범위가 넓어서 확진될 경우 굉장히 많은 접촉자를 유발하고 자칫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된 접촉으로 이어지면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