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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71.8% "대구시 코로나19 대응 잘했다"

등록 2020.04.28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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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22일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4.2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22일 오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근무 교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동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4.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괸리 등에 대한 대구시 대응에 대해 대구시민들은 다수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대구시의 대응과 방역수칙 등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민참여형 상시방역 대응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와 전화면접조사를 병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시의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관리 등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1.8%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6.0%보다 45.8%p 더 높았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21.0%, 다소 잘하고 있다 50.8%, 매우 잘못하고 있다 10.2%, 다소 잘못하고 있다 15.8%, 모르겠다/무응답 2,2%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대구시가 추진한 3·28 대구운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 결과, 대구시민 10명 중 8명 이상(87.7%)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도움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10.1%로 나타났다.
[대구=뉴시스]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db. 2020.04.28.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db. 2020.04.28. [email protected]

대구시민 스스로가 3·28 대구운동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고 평가하는지 알아본 결과는 응답자의 대부분(90.0%)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평가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안정화에 도움된 요소로는 의료진과 소방·군장병·공무원·자원봉사자 등의 노력(8.7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3·28 대구운동 등 시민의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7.6점), 고위험집단 전수조사 등 코로나19 진단 강화(7.1점),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 입소 등 증상에 따른 체계적인 환자분류(6.9점) 등의 순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추출은 2020년 3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근거한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p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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