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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에 경영여건 악화…하반기도 불확실성 상존"

등록 2020.04.29 0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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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생산시설 가동 중단, 매장 폐쇄 등 영향

"2분기 세트 중심 어려움 예상…하반기도 불확실성"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0.04.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0.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5조3300억원, 영업이익 6조45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영업이익은 3.4%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CE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7000억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선 제품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화 지속 등으로 2000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지만, 3월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본격 확산되면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과 유통망·공급망·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따른 생산·판매 차질과 수요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2분기는 세트 사업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술 리더십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에 나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국내외 지역총괄별 코로나19 대응 T/F를 구성하고 국가별 보건당국이 발표하는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응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정부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기부금, 의료용품, 전자제품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기기 등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는 치료 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 시설을 제공하고, 국내 마스크 생산 회사에 기술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들은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추가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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