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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노동절 닷새 연휴 1억1700만명 여행 등 이동

등록 2020.05.01 2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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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 코로나19 재확산 염려 대책 부심"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관광객들이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개장한 베이징 고궁박물원을 찾아 구경하고 있다. 고궁박물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1월25일 폐쇄한지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2020.05.01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관광객들이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개장한 베이징 고궁박물원을 찾아 구경하고 있다. 고궁박물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 1월25일 폐쇄한지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2020.05.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기본적으로 진정 국면에 들어선 중국에서 1일 시작하는 노동절 5일간 연휴 동안 1억명 이상 이동한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휴기간 연인원 1억1700만명이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행과 친지 방문, 상용 등으로 중국 국내를 이동할 전망이다. 이중 여행객이 9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4월4~6일 청명절 연휴보다 두 배 넘는 사람이 움직이면서 얼어붙은 소비와 중단된 여행을 다시 시동시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충격을 끝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중국 전역 70% 가까운 관광지도 문을 다시 열었다. 80% 이상 점포도 영업을 재개했다.

경승지의 입장료를 내리고 각 지방정부는 연휴에 맞춰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발행해 대량으로 나눠주고 있다.

수도 베이징은 30일부터 코로나19 경계수준을 낮춰 다른 지역에서 상경 시 취한 격리조치를 완화했다.

베이징 고궁박물원 경우 1일 약 3개월 만에 입장객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다만 실내 전시장은 개방하지 않고 사전 예약제로 일일 5000명 방문으로 제한했다. 통상 하루 8만명을 입장시켰는데 대폭 줄였다. 공원 등 공공시설도 기존의 30%만 이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당국은 가까스로 코로나19를 억제한 상황에서 대형연휴로 인해 재차 퍼질 것을 염려하면서 관광지에 입장제한을 설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문화여유부 관계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관광지에서 인원제한을 하는 등 인파가 밀집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력히 지시하는 등 코로나19 전파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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