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11% 폭락…머스크 '입방정' 때문
"주가 너무 높다"는 말때문에 시총 17조원 증발

【호손=AP/뉴시스】사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14일 캘리포니아 호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모델 Y를 공개 중인 모습. 2019.04.25.
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각에 테슬라의 주가는 너무 높다", "내 재산을 팔겠다" 등 일련의 글을 올렸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폭락했고, 시가총액은 140억달러(약 17조원) 증발했다.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매각하면서 머스크 CEO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의 가치도 30억 달러 줄었다.
머스크 CEO는 과거에도 테슬라 주가와 관련된 트윗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8월 트위터에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올렸고, 이로 인해 주가가 폭등했다.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그에게 2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고, 그는 앞으로 그가 트위터에 쓰는 모든 글에 대해 변호사의 검토를 받기로 합의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급등해 그 시가총액이 1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이날 머스크 CEO는 "나는 거의 모든 물리적 소유물을 팔고 있다. 집도 소유하지 않을 것", "이제 사람들에게 그들의 자유를 돌려주라" 등 트윗도 잇달아 올렸다.
자유 관련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내려진 외출금지령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테슬라의 유일한 미국 조립공장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의 외출금지령으로 생산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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