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은 야구 되찾았다"…美 ESPN, KBO리그 조명

등록 2020.05.04 11:37: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일 개막하는 KBO리그에 주목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는 5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관계자가 경기장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5.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오는 5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관계자가 경기장 방역을 하고 있다. 2020.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야구 종가' 미국의 눈이 5월5일 개막을 앞둔 KBO리그로 향한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한국이 야구를 되찾았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5일 시즌을 시작하는 KBO리그를 조명했다.

매체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의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전했다. 선수, 코치 등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야구장 풍경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매체는 "39번째 시즌을 맡는 KBO리그는 3월28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3월10일에 개막 연기가 결정됐다"면서 "5월 초에 무관중으로 열리게 됐다"고 짚었다. "144경기 체제로 11월까지 시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돌아온 야구는 이전과 조금 다른 모습이다.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1·3루 주루코치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등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은 무관중 경기에 대해 "대부분의 선수가 경험해 본 적이 없어 걱정되고, 어색하다"며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많은 힘과 에너지를 주는 팬들의 응원 소리 없이 경기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 박경완 코치는 "코로나19가 걱정된다. 그래서 훈련이나 경기 중에라도 마스크를 쓰려고 한다. 대부분의 코치가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이 당초 예정보다 38일이나 미뤄지면서 선수들은 페이스 조절에도 애를 먹었다.

SK 불펜투수 서진용은 "시즌이 늦어져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연습경기와 훈련을 통해 100% 상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범경기를 중단하고 개막을 미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