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모든 아이들 아이답게 자랄 여건 마련에 최선"
"코로나로 친구 빼앗긴 아이들, 뜨겁게 안아달라"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4/NISI20200504_0016301550_web.jpg?rnd=20200504105646)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5.04. [email protected]
정 총리는 5일 페이스북에 어린이날 메시지를 게재해 "요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친구와 놀이터를 빼앗긴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참아준 아이들 많이 사랑하고 더 뜨겁게 안아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 선물을 아빠·엄마라고 한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잊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위에는 엄마·아빠가 안 계셔서 더욱 외롭게 어린이날을 보내야 하는 친구들도 있다"며 "혹여 느낄지 모르는 박탈감은 어른들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몫이다. 내 아이 너머로 시선을 돌려 이웃의 아이, 지역의 아이들까지 보듬고 챙겨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필요한 지원은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자라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이답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어린이를 두고 떠나니 잘 부탁하오'라는 방정환 마지막 말을 언급하며 "오늘만큼은 내 이웃의 아이들도 생각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