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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5번째 총리 취임 1주후 형사피고인으로 법정에 출두

등록 2020.05.24 2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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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태운 차량이 24일 총리에 대한 3건의 형사범죄 혐의 재판에 열리는 법정에 도착하고 있다 2020. 5. 24.

[예루살렘=AP/뉴시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태운 차량이 24일 총리에 대한 3건의 형사범죄 혐의  재판에 열리는 법정에 도착하고 있다  2020. 5. 24.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24일 현직 이스라엘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불구속 형사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두했다.

일요일부터 주가 시작되는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각의를 마친 뒤 예루살렘 형사 법원에 도착했다. 부패 혐의에 관한 자신의 재판이 "국민의 뜻을 멸실시키려는 시도이며 강력한 우파 지도자를 축출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총리의 법정 출두는 3년 전부터 경찰과 검찰이 조사해온 뇌물수수, 사기 및 신뢰 위반 등 3건의 혐의가 지난해 11월 검찰총장에 의해 기소 결정되면서 예정되었다.

불구속 피고인이지만 법적으로 총리직을 사임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네타냐후는 재판개시 절차인 피고인의 혐의 인정여부를 묻는 재판부 청문에 직접 출두하는 대신 변호인 대리를 요청했었다.

재판부가 기각해 비록 짧은 기술적 절차이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불구속 피고인으로 법정에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네타냐후는 1주일 전에 생애 5번 째 총리로 정식 취임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총선이 정부를 구성할 수 없을 정도 계속 접전 결과로 나와 3번이나 이어지다 지난달에 라이벌 베리 간츠 전 참모총장과 연정에 합의한 것이다.

네타냐후(70)는 1997년 첫 정권을 잡은 뒤 물러났으나 2009년부터 연속 네 차례 재집권에 성공했다. 지난해 봄에 재임 13년5개월로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 타이틀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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