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훈 KDI 연구위원,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장으로 위촉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복규 위원, 노광표 위원, 이성규 위원, 이 회장, 은 위원장, 오정근 위원, 김주훈 위원, 신현한 위원, 김성용 위원. 2020.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안기금운용심의회는 기획재정부 추천인 김주훈 신임 위원을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 입은 항공, 해운 등 기간산업에 40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산업은행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기안기금운용심의회 위원은 국회 추천 2인, 기재부, 고용노동부, 금융위, 대한상의, 산은 회장이 추천하는 1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김성용 교수 ▲김주훈 KDI 연구위원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이성규 전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 ▲신현한 연세대 교수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등이다.

김주훈 위원장은 전날 출범식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정부와 산업은행에서 정해준 기준과 철학에 맞춰 재해석을 통해 심의하겠다"며 "상황이 바뀌어 정부나 산은에 건의가 필요하겠다는 점은 언제든 의견을 모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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