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경제전망 약화·코로나 '2파' 우려에 급락 마감...런던 3.9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재차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신중한 경제전망을 내놓으면서 크게 속락해 마감했다.
경기회복을 기대한 투자자의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코로나19 '제2파'를 우려하는 경계감이 부담을 주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52.43 포인트, 3.99% 급락한 6076.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 메이저주 로열 덧치셸과 BP 등이 하락했다. 원유 선물가가 떨어짐에 따라 채산성 악화가 매도를 불렀다.
로이드 그룹과 스탠더드 차타드 등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공표 후 금리가 하락, 자금운용난과 융자이윤 축소에 동반해서 내렸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미영 크루즈선주 카니발은 12.14%, 멜로즈 인더스트리도 10.22% 떨어졌다. ITV는 9.22% 밀렸다.
반면 광산주 폴리메탈 인터내셔널와 프레스니요가 2.13%, 1.15% 상승했다. 런던주식거래소도 0.35%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559.87 포인트, 4.47% 급락한 1만1970.29로 폐장했다.
경기회복이 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자동차주 다임러와 폭스바겐이 8.98%, 7.52% 대폭 밀려났다.
도산 위기를 겪은 항공운송주 루프트한자는 9.09% 급전직하 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237.82 포인트, 4.71% 크게 밀려난 4815.60으로 장을 닫았다.
대형 자동차주 르노가 14.1% 급락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에 비해 951.15 포인트, 4.81% 대폭 떨어진 1만8806.86으로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와 범유럽 지수 Stoxx 600도 385.90 포인트, 5.04%와 15.08 포인트, 4.10% 각각 곤두박질친 7278.00, 353.07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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