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금지된 '배그 모바일'…펍지, 직접 서비스 결정
펍지 "인도 정부 조치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
중국 텐센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퍼블리싱 권한 철회
향후 인도서 제공되는 모든 PUBG 서비스는 펍지가 직접 담당

최근 인도 정부는 "인도의 주권과 국방, 사회질서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중국산 앱을 금지했고, 여기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Nordic Map: Livik)'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트(PUBG MOBILE Lite)'가 포함됐다.
펍지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인도 정부에서 발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금지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펍지는 플레이어의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인도 정부의 조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플레이어들이 현지 법규를 준수하면서 다시금 PUBG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인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 현지에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1~2위를 유지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텐센트가 게임 서비스를 맡아왔다. 텐센트는 중국의 최대 게임사다.
최근 인도와 중국 정부는 극심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엔 인도군과 중국군이 라다크 지역 갈완 계곡에서 충돌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현재까지도 군사적 갈등을 빚고 있다. 게다가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펍지는 "깊게 고민한 결과, 텐센트의 인도 현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퍼블리싱에 대한 권한을 철회했으며, 향후 인도에서 제공되는 모든 PUBG 서비스는 펍지주식회사가 직접 담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플레이어들이 빠른 시일 내에 펍지주식회사가 직접 선보이는 독자적인 PUBG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지에 맞는, 안전하고 건전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구축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 소재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하고 소유한 지식재산권(IP)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의 모바일 버전 게임이다. 펍지는 플레이어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자 모바일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선보이고 퍼블리싱에도 관여하고 있다.
펍지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PUBG 고유의 배틀로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도의 열정적인 플레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를 희망한다.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커뮤니티 이벤트 등 현지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도 플레이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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