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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정부, 독립기념일 연휴맞아 코로나19 방역에 "비상"

등록 2020.09.19 06: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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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연휴에 대국민 "방역수칙 준수" 호소

[ 산티아고( 칠레)= 신화/뉴시스]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내의 산 미구엘 지역 코로나19 검사소에서 7일(현지시간) 주민들이 거리두기를 한 채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7.20 

[ 산티아고( 칠레)= 신화/뉴시스]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내의 산 미구엘 지역 코로나19 검사소에서 7일(현지시간) 주민들이 거리두기를 한 채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7.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칠레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대국민성명을 발표,  이번 주말의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계속해서 잘 지켜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국민 모두가 계속해서 경계를 늦추지말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두기,  손씻기등을 계속해서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칠레의 독립기념일 연휴는 18일에서  20일까지이다.  보건 당국은 자가 격리와 봉쇄가 끝난 지자체들에서 갑자기 감염률이 치솟지 않도록 지역별로 특별한 감시와 예방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파리스 보건장관은 18일 이전 24시간 동안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3240건,  총 검사건수는 297만5891건이라고 밝혔다. 

18일 하루새 신규확진자는 1673명으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누적확진자는 총 44만2827명이다.

새로 발생한 사망자는 하루 57명으로 총 1만2199명이라고 건강정보통계국은 발표했다.

 칠레는 아직도 코로나19로 인한 국가비상사태가 선언된 상태여서 국경일 연휴동안에도 보건 수칙등  정부의 방역 관련 강제집행이 가능한 상태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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