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마존 산불, 1만7326건…전년 10월 7855건의 2배 이상
우기 시작돼 산불 감소하는 10월 급증에 환경론자들 우려
![[토간틴스주(브라질)=신화/뉴시스] 지난해 8월17일 브라질 토간틴스주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맹렬한 기세로 열대우림을 태우고 있는 불길. 2020.03.26](https://img1.newsis.com/2019/08/23/NISI20190823_0015519857_web.jpg?rnd=20200326175628)
[토간틴스주(브라질)=신화/뉴시스] 지난해 8월17일 브라질 토간틴스주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맹렬한 기세로 열대우림을 태우고 있는 불길. 2020.03.26
이에 따르면 지난달 아마존 판타날 습지에서 기록적인 화재가 발생했다. 운동가들은 정부가 화재 증가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하지만 정부는 책임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지난 7월 정부는 120일 동안 불을 놓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심각한 타격을 입은 지역에 군대를 배치했지만 Inpe의 최근 수치는 이러한 조치들이 화재를 막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페가 지난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판타날 습지에서 발생한 화재는 2856건으로 30여년 전 기록 시작 이후 한 달 기준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러나 이전 인페의 자료는 결함이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아마존 화재와 관련 브라질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환경론자들은 특히 10월은 전통적으로 비로 인해 화재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때인데 이 같은 10월의 화재 증가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인페에 따르면 올들어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는 9만3485건으로 아마존 산불 문제가 국제적으로 큰 비난을 샀던 2019년 같은 기간보다도 25%나 증가했다.
환경론자들은 또 세계에서 종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재규어와 카푸친 원숭이 같은 동물들의 서식지인 판타날에서의 화재 급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의 마리아나 나폴리타노는 브라질 정부의 4달에 걸친 방화 금지 조치에도 불구, 일부 산불은 사람들이 일부러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하면 화재가 줄어들겠지만 기후 요인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면서 지난 건기 동안 아마존에서 발생한 산불 사태가 또다시 재연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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