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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삼성 광주공장 코로나19 감염원…'조기축구회' 의심

등록 2020.11.30 1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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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생산직 직원들 조기축구회 회원으로 파악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대형사업장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조기축구회' 모임이 감염경로로 의심받고 있다.

30일 A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된 직원들과 B사 확진 직원들이 조기축구회 회원으로 파악됐다.

A사 확진 환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보건 당국의 진단검사를 권유 받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은 기아차 광주사업장 직원들에서 먼저 시작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676번(서구 대형마트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생산직 A씨(광주686번)가 전날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와 최근 식사 모임을 가진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감염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30일 오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도 생산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냉장고 생산라인 근무자들로 전날 4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가운데 2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생산직 직원들의 잇달은 감염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1·2공장과 하남공장 1조(주간조) 근무조에 대한 휴업조치로 일부 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도 냉장고 생산라인이 들어선 제조동 건물을 오늘 하루 전체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질병관리본부 매뉴얼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오는 2일까지 사흘간 냉장고 생산라인 제조동 1·2층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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