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막말 퍼레이드…'아녀자' 여성 비하 발언 사과해야"
"대통령과 정부여당 뿐 아니라 국민 향한 비아냥까지"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관련 온라인 민생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1/06/NISI20201106_0016865592_web.jpg?rnd=20201106083703)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관련 온라인 민생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6. [email protected]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논평을 내고 "이는 대통령과 정부, 또 여당만을 향한 것이 아니다. 이제는 국민을 향한 비아냥마저 괘념치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전날 필리버스터 중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잘생기고 감성적이라 지지했던 여성들이 요즘 고개를 돌린다'는 발언과 '아녀자'라는 표현이 어떻게 신성한 본회의장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입을 통해 나올 수 있는지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명백하고도 노골적인 여성 비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즉각 사과함이 마땅하다. 필리버스터의 뜻이 무제한 토론이지, 무제한 막말이 아니지 않냐"고 꼬집었다. .
또 "주호영 원내대표는 대통령 호칭까지 생략해가며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고, 전광훈 목사와 손을 잡은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황교안 전 대표 역시 '중세 암흑시대'를 운운하며 가세했다"며 "'야당이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한 황 전 대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던 시절부터 제대로 사과하심이 순서이고 도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하며 농성을 하고, 국회 안팎으로는 막말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국민의힘께 거듭 당부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주시고, 딱 그만큼 '막말과 거리두기'에도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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