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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으로 산다…문화상품권부터 편의점 결제까지

등록 2020.12.23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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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밀크'로 '도서문화상품권' 구매 가능해져

'페인코인' 앱에서 다날 가맹점 상품 할인 결제도

가상자산으로 산다…문화상품권부터 편의점 결제까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가상자산(디지털자산)으로 구매 가능한 상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2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에서 한국페이즈서비스가 발행하는 도서문화상품권 ‘북앤라이프’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밀크 앱을 통해 도서문화상품권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도서문화상품권을 판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북앤라이프' 상품권은 페이코, SSG페이, 넥슨, 멜론, 카카오 이모티콘샵, 교보문고, 롯데홈쇼핑, 올리브영 등 600여 개가 넘는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와 한국페이즈서비스는 향후 지류 형태의 오프라인 도서문화상품권까지 거래를 확장해 2만여 개가 넘는 사용처까지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밀크 앱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정가의 6%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밀크 앱 내 '나의 상품권' 코너에서 5000원, 1만원, 3만원, 5만원권 중 하나를 골라 보유 중인 밀크 코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1회 1매, 하루 최대 10만원,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의 핀(PIN)번호 및 인증번호는 밀크 앱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북앤라이프 홈페이지에 해당 번호를 입력할 경우 온라인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되는 결제 수단의 일종인 '북앤라이프 캐시'로도 교환할 수 있다.

반대로 밀크 앱에서 도서문화상품권을 판매하려면 나의 상품권 화면에서 온라인 상품권의 PIN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북앤라이프 캐시도 손쉽게 연동해 판매할 수 있다. 이때 판매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만큼의 밀크 코인이 '밀크 월렛'으로 지급되며, 월 판매 한도는 일 최대 10만원,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밀크 코인은 밀크파트너스의 제휴사인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포인트로 교환시나 앱 내 '짜잔마트' 코너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커피, 치킨,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들의 모바일 쿠폰 구매시 활용 가능하다.

가상자산으로 산다…문화상품권부터 편의점 결제까지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디지털자산으로 책도 사고 영화도 볼 수 있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밀크 서비스의 활용성을 포인트 뿐만 아니라 상품권 영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밀크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밀크는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로 성장하며 11월 기준 앱 설치자수 17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다날의 핀테크 자회사 다날핀테크도 '페이코인' 앱을 통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실생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제공되는 제휴 가맹점과의 할인이벤트, 경품 증정, 프로모션 등으로 가입자를 모으고 있다.

특히 페이코인 앱에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을 보상으로 주는 혜택으로 실생활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장해가고 있다.

최근 페이팔도 비트코인의 거래 기능을 열고 내년부터 가맹점 결제까지 예고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가상자산의 결제는 본격적인 시장이 만들어지고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해외 대형 결제사들의 가상자산 결제 시장 진입에 앞서 한국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굳힌 페이코인 서비스가 해외 결제사들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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