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결급수 아파트 수돗물 '먹는물 적합' 판정
수질기준 60항목,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점검
![[서울=뉴시스] 서울물연구원에서 직결급수 아파트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29/NISI20201229_0000664868_web.jpg?rnd=20201229163948)
[서울=뉴시스] 서울물연구원에서 직결급수 아파트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12.29. [email protected]
직결급수는 수돗물을 지하저수조나 옥상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까지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소규모 아파트의 직결급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직결급수는 수돗물이 물탱크에 정체되지 않아 수질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급수전력 사용량을 줄여 세대별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서울물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강남구 개포우성3차아파트, 도봉구 창동현대아파트 등 서울 25개 자치구의 직결급수 아파트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자치구별로 각 1개소씩 25개 아파트를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법정 먹는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먹는물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일부 지점별로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인 '미네랄'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물연구원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에도 충족하고 있다"며 "아리수를 통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저수조를 거치지 않고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20층 이하, 400세대 이하 규모의 아파트에 대한 직결급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정밀수질검사 결과에서도 그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많은 아파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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