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증가…위·중증 환자 282명
일일 사망자 9→12명…다시 두 자릿수
치명율도 1.79→1.80% 소폭 상승해
위·중증 환자는 10일 연속 감소세 유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COVID-19 격리치료병동. 2021.01.16. [email protected]
위·중증 환자 수는 282명으로 전날(23일) 297명보다 15명이 줄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349명을 기록했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전날(1.79%)보다 상승한 1.80%로 나타났다.
일일 사망자 수는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으로 지난해 12월15일(13명) 이후 두 자릿수를 이어갔고 12월29일에는 40명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들어 지난 8일(35명)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차 유행 둔화에 따라 10~2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일 사망자 수는 19일 19명에서 20일 17명, 21일 16명, 22일 12명이었으며, 전날인 23일에는 9명으로 40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다시 12명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지속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5명 감소한 282명을 기록해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해 들어 300~400명대에서 움직이다가 지난 14일(380명)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374명(15일)→360명(16일)→352명(17일)→343명(18일)→335명(19일)→323명(20일)→317명(21일)→299명(22일)→297명(23일)→282명(24일) 등 10일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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