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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아트 체인지업 사업'으로 관객과 소통 뜻깊어"

등록 2021.03.23 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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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온라인 예술활동 지원사업' 선정 작가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승구 작가가 23일 서울 데이터마케팅코리아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아트체인지업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1.03.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승구 작가가 23일 서울 데이터마케팅코리아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아트체인지업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1.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020년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힘든날들을 보낸 한해였습니다. 특히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겐 더욱더 힘든 한해였죠. 하지만 '아트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언택트 시대에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해봄으로써 창작자로써 뜻깊은 한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박종관 위원장)이 23일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성과공유회)를 통해 14개 예술인(단체)의 작품에 '아트 체인지업상'을 시상했다.

평균 경쟁률 4.2대 1를 뚫고 선정된 1141건 사업 중 온라인 예술 콘텐츠로서의 수용도 및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을 인정 받은 작품들이다.

이 가운데 한승구 작가의 '가상에 취하다'는 입체, 설치, 미디어, 키네틱, 영상 등의 작품을 웹애플리케이션, 360 가상현실(VR) 영상, 증강현실(AR) 등 3개의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첫번째로 웹지엘(webGL)에서는 한 작가의 작품을 3D 툴을 사용해 3D입체로 제작한 후 유니티(unity3D)에서 게임형식으로 만들었다. 두번째 360VR은 유니티에서 구성한 신(Scene)에 애니메이션을 이요 VR영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AR은 작가의 원본 작품을 마커로 사용하여 3D로 증강하도록 구성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학부에서는 조각을, 석사에서는 미디어공학을 전공한 한 작가는 "다양한 매체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현재 매체의 융합에 관한 연구와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과 융합 가능한 확장현실(XR)기술도 연구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예술과 접목한 XR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승구 '가상에 취하다'. 2021.03.23.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승구 '가상에 취하다'. 2021.03.23.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이번 예술위의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사업과 관련 한승구 작가는 "코로나가 어려움을 줬지만, 새로운 플랫폼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이번 사업을 하면서 현대미술을 어려워 하는 대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고 게임성을 차용했다"고 전했다. "게임을 통해 접근하니 오리지널 작품도 쉽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한 작가는 아트체인지업 사업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슷한 온라인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전시장인 LG 시그니처 아트갤러리에 전시디렉터 김노암이 기획한 '별 많은 밤 지구를 걷다' 전에 작가로 참여했다. 작품을 온라인화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는 중이다. 이밖에도 한국영상학회에서 온라인 전시장을 구축할 예정이며, 대안전시공간과 함께 온라인 작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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