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탑승 핵잠수함 美전역 타격 가능한 미사일 탑재
사거리 1만㎞ SLBM인 쥐랑-3 탑재…핵전력 과시 분석 제기돼
![[서울=뉴시스] 지난달 25일 중국중앙(CC) TV 방송을 캡쳐한 사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일행이 이날 취역한 최신형 094A형 전략 핵잠수함(SSBN)에 올라 시찰하고 있다. SSBN에 사정 1만㎞의 SLBM인 쥐랑(JL)-3가 탑재됐다. <사진출처: CCTV> 2021.05.02](https://img1.newsis.com/2021/05/02/NISI20210502_0000738929_web.jpg?rnd=20210502220022)
[서울=뉴시스] 지난달 25일 중국중앙(CC) TV 방송을 캡쳐한 사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일행이 이날 취역한 최신형 094A형 전략 핵잠수함(SSBN)에 올라 시찰하고 있다. SSBN에 사정 1만㎞의 SLBM인 쥐랑(JL)-3가 탑재됐다. <사진출처: CCTV> 2021.05.02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익명의 중국군 소식통과 전문가를 인용해 최근 취역한 최신형 094A형 SSBN에 사정 1만㎞의 SLBM인 쥐랑(JL)-3가 탑재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094A형은 094형의 개량형으로, 유체역학 및 추진 시스템 문제를 극복해 더욱 강력한 JL-3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업그레이드 이전 미국 북동부밖에 타격할 수 없는 JL-2로 무장했지만, 이젠 미 대륙 전체를 사정거리에 넣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창정18’호로 명명된 이 잠수함은 지난달 25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행사에서 중국 해군에 정식으로 취역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시 주석은 하이난성 싼야 해군기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창정-18호에 올라 각종 장비를 점검했다.
당시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한 사진을 보면 시 주석 왼쪽 바닥에 대형 동그라미가 있는데 이는 SLBM 발사관 뚜껑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이 의도적으로 핵 전력을 과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은 재래식 전력으로는 미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비대칭전력의 하나인 미사일 개발에 주력해 왔다.
중국의 군사 평론가 쑹중핑은 “중국은 핵 선제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지만, 강력한 SSBN 함대는 중국군의 2차 공격능력(핵 공격후 보복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현재 094형 및 094A형 SSBN을 6척 보유하고 있고, 구형 모델인 092형을 대체할 새로운 SSBN 2척을 추가 건조할 계획이다.
또한 익명의 소식통은 중국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096형 SSBN을 JL-3로 무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 국방부는 현재 취역 중인 094형은 JL-3 미사일을 16기까지, 096형은 JL-3를 24기까지 실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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