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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모텔→청년문화공간 '몽도래언덕' 변신

등록 2021.05.25 16: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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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 운영자 선정해 8월부터 본격 운영

[괴산=뉴시스]몽도래 언덕.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몽도래 언덕.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숙박시설(모텔)을 청년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몽도래언덕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달 30일 29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됐다.

몽도래언덕 조성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괴산읍 내 옛 궁전모텔 일대를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란 뜻의 몽도래(夢圖來) 언덕으로 만들어 청년 문화공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37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군은 내진 보강과 건물 리모델링을 끝낸 기존 모텔을 청년창업지원센터,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으로 활용한다.

군은 다음 달 16일까지 관리위탁 운영자를 모집하고 7월 확정한다.

이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인근 농협창고는 10월까지 리모델링해 카페, 공연장 등 청년과 주민 중심의 신활력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괴산유통센터 일대 공원도 정비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몽도래언덕 유지관리협의회 심의를 거쳐 조성 목적대로 운영할 능력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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