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감독역임 전남, 13일 홈경기서 검정색 리본 부착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남,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유상철 감독 추모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양팀 선수단은 유 전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모두 검정색 리본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스티커는 관중에게도 배부된다.
또 선수 입장 이후에 양팀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전광판을 통해 헌정 영상을 상영하고 묵념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 전 감독은 2018년 전남의 11대 감독으로 부임해 부드럽고 따뜻한 인품으로 선수단의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김현욱, 이슬찬, 이지남, 이호승 등 전현직 전남 선수들과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유 전 감독의 장례는 9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축구인장으로 치러졌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가족과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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