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 관저 부지 주택 건설 재언급…위민헌신 강조
김정은 선전 기사에 "5호댁 자리에 주택구"
3월 착공 주택단지…김정은 2회 공개 방문
지난달에도 언급…김일성 관저 부지 확인
![[서울=뉴시스]지난 4월1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 현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4/01/NISI20210401_0017305401_web.jpg?rnd=20210401082007)
[서울=뉴시스]지난 4월1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비서들과 함께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 현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2021.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 관련 선전 기사에서 "우리 수령님 이용하시던 5호댁 자리에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가 일떠서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꽃펴났다"고 보도했다.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는 지난 3월 착공한 고급주택단지이다. 북한은 이 단지를 각 부문 노력혁신자, 공로자, 과학자, 문필가를 비롯한 근로자들에게 선물로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지구는 김 위원장이 지난 3월25일과 31일 두 차례 공개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주변에는 노동당 청사, 만수대 의사당, 인민문화궁전, 관사 등 당 관련 주요 시설이 밀집해 있다.
앞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에 대해서는 김일성 관저 5호댁 부지에 건설이 이뤄진다는 해석이 있었다. 5호댁은 주석궁(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옮기기 전까지 김일성이 거주하던 곳이다.
이와 관련, 지난 5월 해당 부지에 건설된다는 점이 언급됐다. 지난 5월8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현장 방문 당시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용하시던 저택이 있다. 그 전에는 그 저택을 5호댁이라고 불렀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5호댁을 철거하고 그 구역에 국가기관이나 문화회관 같은 공공건물을 짓는다면 인민들이 섭섭해 할 수 있다. 그 구역에 살림집을 지으려고 한다"도 했다.
아울러 "5호댁을 혁명사적관으로 꾸려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적 풍모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좀 아쉽다"는 등 언급을 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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