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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한 층에 '비밀 술집'…단골 장사, 성매매 알선(종합)

등록 2021.07.19 1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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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무허가 유흥주점 업주·손님 등 27명 검거

홍보사이트·업주 등 통해 손님 유치…"건물주도 처벌"

[수원=뉴시스] 모텔 빌려 불법 유흥업소 운영 업주 등 적발. 2021.7.19.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모텔 빌려 불법 유흥업소 운영 업주 등 적발. 2021.7.19.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첫 주말에 모텔 등 숙박업소를 빌려 불법 유흥주점을 운영한 업주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원지역 유흥업소 집중 현장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 결과 방역수칙을 어긴 유흥업소 업주와 손님 등 27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걸린 유흥업소는 총 2곳이다. 수원시 최대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인계동 일대에서 모텔 등 숙박업소를 빌려 영업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단속됐다.

이 중 1개 유흥업소는 모텔 1개 층을 빌려 불법으로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손님들은 유흥업소 홍보사이트나 업주 등을 통해 모텔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장사를 한다는 정보를 사전에 알고 찾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업주 외에 성매매와 불법 유흥주점 영업을 방조한 모텔 건물주에 대해서도 혐의 여부를 조사해 공범으로 가담한 사실이 인정되면 추가 입건할 예정이다.
[수원=뉴시스] 모텔 빌려 불법 유흥업소 운영 업주 등 적발. 2021.7.19.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모텔 빌려 불법 유흥업소 운영 업주 등 적발. 2021.7.19.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일명 ‘인계박스’로 불리는 수원시 최대 유흥가 일대를 도경찰청 풍속팀,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시청도 함께 둘러보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유흥시설 일제 점검을 벌여 35개 업소에서 199명을 적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암암리에 유흥업소들이 불법 영업을 벌여 단속이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협력해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성이 높은 유흥업소 등을 단속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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