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 MZ세대 겨냥 한국관광 홍보
[서울=뉴시스]가상수학여행을 체험하는 일본인 학생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8.4. [email protected]
먼저 최근 일본 사회전반에서 주목하고 있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일본 중·고등학생 1000여 명 대상 가상 한국수학여행을 실시했다.
폐산업시설을 생태·문화활동 공간으로 재생해 지속가능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생중계로 보여주며 학생들로 하여금 도시재생과 환경, 역사, 문화, 한류, 평화 등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일에는 와이어공장을 리모델링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2차 가상 한국수학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후쿠오카 번화가인 텐진에 문을 연 한국문화 체험공간 '터치더케이(Touch the K)'도 일본 MZ세대의 인기를 끄는 새로운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뉴시스]후쿠오카 번화가인 텐진에 문을 연 한국문화 체험공간 '터치더케이(Touch the K)' (사진 = 한국관광공사) 2021.8.4. [email protected]
일본에서 인기 있는 '웹툰'을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도 눈에 띈다. 일본인 한국 유학생 '사랑이'와 반려돼지 '시부타'가 한국에서 경험하는 이야기가 담긴 웹툰이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이달 중순부터는 5개 한국관광 거점도시인 부산, 안동, 강릉, 목포, 전주도 배경으로 등장해 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만화를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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