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x라스트 오더…분당점 식품관 20% 이상 마감 할인

합리적 소비 기회 제공·친환경·입주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라롬드뺑·카렌·슈퍼보울·모찌이야기·창화당 디저트·베이커리·초밥·도시락 등 할인

지하철 입구 인접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해 주문 상품 수령 편리

AK플라자 분당점 '라스트오더'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AK플라자가 '라스트오더'와 협업해 분당점에서 '마감 할인'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11월 선보인 라스트오더는 마감 시간이 와 폐기해야 하는 음식을 고객에게 할인가로 중개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많은 유통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이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했다.

분당점에서 라스트오더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AK플라자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라롬드뺑'을 비롯해 '카렌' '슈퍼보울' '모찌이야기' '창화당' 등 다양하다.

품목은 디저트, 베이커리, 초밥, 도시락 등이다. 20% 이상 할인 판매된다.

참여 브랜드 모두 지하철 입구에 인접한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해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쉽게 수령할 수 있다. 특히 라스트오더 앱을 통해서만 주문 가능한 상품도 추가해 이용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AK플라자 분당점 '라스트오더' *재판매 및 DB 금지

AK플라자의 이번 협업은 친환경 측면뿐만 아니라 입주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일환으로 이뤄졌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새로운 매출 도모 채널로 판단했다.

AK플라자는 분당점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기차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한 수원점, 평택점 등에서도 라스트오더와 협업할 예정이다.

라스트오더 마감 할인 서비스는 맛과 품질이 보장된 백화점 음식을 합리적으로 소비할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AK플라자가 추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 가치와 맞닿아 있다.

AK플라자는 최근 '황장군 맥주'를 한정 출시하고, 분당점에 제주항공 '여행맛'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고객 일상 생활에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펼치는 다채로운 시도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판매 채널 확장 등 공감대를 쌓아 참여 브랜드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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