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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유동규 핑계로 野 특검 주장…정쟁 꼼수에 불과"

등록 2021.10.04 18:08:34수정 2021.10.04 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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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50억 덮으려 혈안…자당 의혹이나 해명하라"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은 유 전 본부장의 구속을 핑계로 특검을 주장하지만, 지금은 엄연히 검찰의 수사가 먼저이고 성실하게 협조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성남시 대장지구 민관 공동개발과 관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어젯밤 구속됐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화천대유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50억 퇴직금 논란과 야당 인사들의 이름이 줄줄이 엮여나오니 정치 공방으로 시간을 끌어보겠다는 셈법 아닌가"라며 "화천대유를 내년 대선 국면까지 끌고가 정쟁을 지속하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법원이 신속히 구속을 결정할 정도로 시간이 생명인 상황에서 특검요구로 수사를 방해해선 안 될 것"이라며 "곽 의원의 사퇴만으로 야권의 부패의혹 꼬리를 자를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준호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지사 사퇴를 촉구하며 적반하장식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지사가 어떻게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몸통인가"라고 물었다.

한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없었다면 이들은 1조원 가까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고 지금쯤 이를 어떻게 배분할지 고심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오직 곽 의원의 50억 원을 덮으려 혈안이 되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패한 세력의 눈에는 부패하게만 보일 뿐입니다. 어떠한 물타기, 시간끌기, 왜곡, 은폐 노력에도 사실관계는 변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생성과 적반하장식 공세를 멈추고 자당 관계자들의 의혹이나 해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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